
감독 나카가와 노부오
주연 아마치 시게루, 카츠코 와카스기, 노리코 키타자와,슌타로 에미, 케우치 쥰코, 류자부로 나카무라
오랜만에 신박하고, 재밌는 영화를 봤다
이렇게 단순한 스토리? 혹은 널려 있는 스토리를 이렇게까지 아름다우면서 기괴하게 표현할 수 있다니...


뭐 위에 사진을 보면 영상미, 구도 모든 것들이 한마디로 죽인다.
어떻게 이런 영화를 아직까지 못봤었는지 아쉬울 정도이다.
간단하게 설명을 덧붙이면
일본 영화 역사상 괴담 영화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나카가와 노부오 감독의 명작
요츠야 괴담을 다룬 기존의 영화와는 달리 나카ㄷ가와는 사랑과 성공을 갈망하는 인간의 고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이와와 결혼을 원하는 무일푼의 사무라이 이에몬은 그녀의 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하자 오이와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그녀와 결혼한다
하지만 그의 가난이 더 이상 나아지지 않자 이번엔 부유한 가문의 딸 우메와 결혼하기 위해 오이와를 독살시킨다.
억울한 죽음을 맞은 오이와의 여옿ㄴ이 귀신이 되어 이에몬을 따라다니자 악몽에 시달리던 그는 점점 미쳐간다.
사실 이 영화에서 너무 좋았던 시퀀스는 독살 시퀀스였다.
보통 독살을 당하면... 독살이 진행되는 과정이 컴팩트하게 진행되는 반면에
이 영화는 얼굴이 흉측하게 변해가는 설정을 통해 긴장감을 팽팽하면서 길게 연장시켰다.
그리고 함정에 빠진 마사지사가 팔이 잘려 살해당하고
둘을 문짝에 양면에 매달아 놓고 강에 버리기까지... 정말 오랜만에 집중해서 본 대단한 시퀀스였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비열한 거리(Mean streets, 1973) (1) | 2023.10.10 |
|---|---|
| 괴물 (The Thing 1982) (1) | 2023.10.10 |
|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The Postman Always Rings Twice, James M Cain) (0) | 2023.09.08 |
| 흑과 백(The Defiant ones 1958) (0) | 2023.04.25 |
| 황무지(Badlands, 1973) (2) | 2023.04.22 |